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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솔라나서 거래된다… '24시간 주식 토큰 시대' 전격 개막

Lv.20테공운영자관리자
2026. 06. 14. 오전 02:19|조회 467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과 동시에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Solana)에서도 주식 토큰 형태로 거래를 개시한다. 전통 제도권 증권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시차와 영업시간의 제약이 없는 ‘24시간 국경 없는 주식 거래’ 시대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외신 코인데스크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자산 토큰화 인프라 기업 '선라이즈(Sunrise)'와 디지털 증권 거래 플랫폼 '백팩 시큐리티즈(Backpack Securities)'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당일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 연동 토큰인 'SPCX'를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나스닥의 정규 거래 시간이나 전통 증시 휴장일과 관계없이 솔라나 네트워크를 통해 SPCX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자산을 개인 가상자산 지갑(Non-Custodial Wallet)에 직접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SPCX는 실제 나스닥에 상장된 스페이스X 주식을 1:1로 매칭하여 발행하는 합법적인 '토큰화 증권(Tokenized Securities)'이다. 투자자들은 기존 증권 계좌와 블록체인 생태계 사이에서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 및 교환할 수 있으며, 토큰 보유자는 향후 정해진 예치 및 인증 절차를 거쳐 나스닥 실물 주식으로 직접 전환 청구할 수도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스페이스X 사례가 글로벌 토큰화 증권 시장의 기념비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의 주식 토큰은 일부 해외 마이너 상장주나 유동성이 낮은 비상장 주식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유통되어 신뢰성이 떨어졌으나,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나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기술 기업이 상장과 동시에 온체인(On-chain)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제도적 신뢰도와 대중적 관심이 격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주식 토큰 및 증권형 토큰 발행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스페이스X의 행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주식과 채권은 물론 금, 부동산 등 모든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위에 올려 거래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 World Asset)' 시장의 외연 확장에도 강력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들이 추가로 증시에 데뷔하거나 자금을 조달할 때, 주식 토큰이 동시에 발행되는 하이브리드형 상장 모델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국가별 법적 규제나 특정 거래소의 중개 없이, 디지털 지갑 하나만으로 전 세계 모든 우량 자산에 실시간 접근해 투자할 수 있는 초국경적 투자 환경의 도래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스페이스X의 솔라나 주식 토큰 출시는 단순한 테크 기반 금융 상품의 등장을 넘어, 지난 수백 년간 유지되어 온 주식시장의 중앙집권적 거래 구조 자체가 혁신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토큰화 증권 기술과 스테이블코인의 실시간 결제망, 그리고 블록체인의 투명한 자산 보관 시스템이 완벽히 결합하면서 미래의 금융 시장은 거래 시간의 개념이 완전히 소멸한 '24시간 글로벌 통합 자산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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